#Road to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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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4 러시아어 공부 시작.#Road to Russia/불곰국어 2017. 10. 14. 00:44
러시아 하면 일단 불곰국....... 거칠고 우악스러운 느낌의 종잡을 수 없는 나라라는 느낌이 강하다.해외토픽이나 기괴한 일들이 일어나면 아시아에서는 중국/인도가 대부분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면 유럽은 러시아/영국이 그렇더라..그리고 공산국가의 향취가 강한 푸틴국. 국외에서는 독재자라고 평가하지만 막상 자국에서는 막강한 신임을 얻고 있는 아이러니한 나라.나치에 지지 않았지만 그만큼 많은 피해를 입은 승전국. 남자들이 특히 마초스러움에 심취해서인지 우악스럽고 동성애 등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 한 때 동양인 무차별 테러로 인한 문제가 심각했던 나라.스탈린, 볼셰비키, 시베리아,소유즈. 이쯤이 내가 생각한 러시아.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던 나는 학교다니며 수강한 러시아 문학 강의에서 학점도 받고 시험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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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러시아 월드컵 1차 티켓 판매 시작! +구매 방법.#Road to Russia/불곰국 계획 2017. 9. 15. 00:56
모스크바 시각 기준 12:00에 드디어 러시아 월드컵 예매가 시작됐다. 사실 전에 컨페더레이션스컵때 티켓팅에 들어가서 어떤 식인가 구경을 해보긴 했다만.. 오랜만에 피파에 들어갔더니만 며칠전부터 갑자기 이게 떠서 화들짝 놀랐다. 12월 중순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 이거 일정 보고나서 제일 먼저 생각한건, '아직 조 추첨도 안했는데?' 물론 나는 팀이 어디건 위치만 정해졌으면 상관 없다거나 진출이 확정되었으면 그 팀별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니 그런경우는 괜찮겠지만.. 이왕 가는 김에 다른 나라 경기도 보고싶고 그러면 지금 이 단계는 무용지물이다; 본선 조 추첨이 아직인지라 개최국인 러시아 조별 경기 말고는 어느 도시에서 어느 팀이 경기할지 아무도 모른다. 아니, 그 전에 일단 최종예선이랑 플레이오프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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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히딩크와 축협. 누가 구라를 쳤었나?#Road to Russia/불곰국 계획 2017. 9. 14. 23:56
2017년 9월 14일 현재 시각 22시. 지난 이란전 즈음부터 나온 히딩크에 대한 말이 슬슬 나오더니만... 드디어 국내 축구팬들의 복장이 터졌다. 대충 흐름은 이렇다. 히딩크가 국대를 맡고자 했다는 썰이 돌기 시작 -> 축협 : 히딩크 몸 값 쩌렀음;;; 우리는 그거 못냄;;; -> 축구팬들 : 구라치네, 니들 허투루 쓰는 돈이면 데려온다. 신태용 감독의 자질 의심 vs 신태용보다 히딩크가 훨씬 낫지. 로 피터지게 싸움. ->이와중에 신태용, 김호곤 : 야, 새 감독이 열심히 하고있는데 너네 자꾸 히딩크 찾는거 개 노매너 아님? 기분나쁘네여. -> 축구팬 : 음... 그래. 어쨌거나 신태용이 지금 감독이고, 어쨌거나 본선에 보냈는데 그렇다고 이제와서 히딩크 찾는게 말이 되냐. 아름다운 추억은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