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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러시아 월드컵 FAN ID가 왔다.#Road to Russia/불곰국 계획 2018. 2. 8. 17:03
아 이제 1월도 슬슬 다 지나가네~ 할 무렵 뜬금없이 FAN ID 발송 메일을 받았다.
아니 왜 벌써?!
하지만 이미 보냈다는 것을 어찌하랴.
보내준 추적링크에 하루 한번씩 조회를 하며 기다리게 되었다.
그래서 어쨌거나 24일 발송된 나의 FAN ID는 2월 2일 수취.
뭐라는겨...
내 주소만 영문이고 죄가 꼬부렁 키릴 문자나 불어?로 보이는 말로 가득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덕지덕지 발라져있다. 중요한 물품이라는 그런건가.
아무튼 공개합니다. 애증의 FAN ID.
러시아 월드컵 관람 중에 티켓을 대신하고 대중교통도 무료로 하게 해줄 고마운 녀석입니다.난 회사 사증처럼 작을 줄 알았는데 이건 정말 생각보다 너무 크다.
저거 걸고 다니면
'여러분! 저 외국인 입니다! 여러분! 저 월드컵 보러 왔어요!!!' 하면서 온 몸으로 광고하는 꼴이 될 것 같다.아니, 애초에 그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크다.
그리고 얇다.마음만 먹으면 구겨지기 쉬운데 안에 칩이나 민감한 것은 없는 것 같음.
인식이 되는 형식이 아니라 바코드가 있어서 그걸 찍고 확인하는? 그런 식으로 사용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스트랩 부근은 이렇다.
뭔가 은은한 회색 무늬가 넣어져 있고 (전통문양인가 했더니 축구공도 있음;) 러시아 국기를 연상시키는 색상이 끝에 배열되어 있음.
뒷면.
여권 첫장인가 그 다음장에 보면 막 적혀져 있는 것과 비슷한 형식의 정보가 기입되어 있다.
이걸 받아보니 좀 더 실감이 나면서도..
오히려 무감각해질 만큼 멍..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이제 100여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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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4일 추가
댓글에 대답했던 내용 중 같은 질문이 있는 경우 답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질문이 필요한 경우다른 분들이 먼저 한 질문을 보고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oad to Russia > 불곰국 계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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