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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6 러시아 월드컵 2-1차 티켓 구매 뭐가 달라졌나?#Road to Russia/불곰국 계획 2018. 1. 26. 15:59
어느덧 해가 바뀌고 2-1차 추첨 판매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티켓 판매 일정은 ↓↓참고.
Sales Phases Period Sales Phase (1)Random Selection Draw (1)14 September 2017 - 12 October 2017First Come First Served (1)16 November 2017 - 28 November 2017Sales Phase (2) Random Selection Draw (2) 05 December 2017 - 31 January 2018 First Come First Served (1) 13 March 2018 - 03 April 2018 Last Minute Sales Phase 18 April 2018 - 15 July 2018 작년 11월에 선착순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12월에 조추첨에 잔뜩 또 들떠있다가 연말 연초 정신없이 달리고서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1월 말이라는 게 믿겨지지가 않을 정도로 살았다.
그러다 문득 어디 이번에도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티켓팅 페이지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많은 게 바뀐 것 같았다.
일단 짚어봐보자.티켓 구매하려면 뜨는 의문의 창.
읽어보면 조건에 해당하는 구매자에게 ST 서포터 티켓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1. Nationality of the respective country of the team
2. Residence of the respective country of the team
3. Membership of the official supporter club of the team (if applicable)
조건은 이렇다.
그런데 나만 벨기에 잉글랜드 독일 스웨덴 이렇게 뜨는건가. 뭔 기준이야 이거.
아무튼 괜히 이거 저거 눌러보고 싶은 마음에 다른 나라를 눌러보면
팬 클럽 번호요...? 그런거 없ㅋ엉ㅋ 미안합니다.
그런데 한국하면 아무 조건없이 스무스하게 진행이 된다. 아마 가입할 때의 거주지 국적 기준인 듯.
한국을 선택하고 넘어가면 이런 창을 한번 지나고
자동으로 ST 서포터 티켓 구매 페이지로 넘어간다.
상단에는 추노마크처럼 축협 마크와 이름이 박혀져 있다.티켓 종류를 골라 조회하는 쪽에는 "Team Specific Ticket" 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서포터 티켓으로 바뀌었다.
살펴보니 나는 8강까지 보는 티켓인지라 8강까지는 중복되서 선택이 불가하고 4강부터는 신청 가능하다.
뭐지? 결승까지 다이렉트? 이렇게 널널하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봐보면 (조건부)라는 것이 붙어있는데 이 2차의 ST 서포터 티켓은 1차의 TST 팀 특별 티켓과는 종류가 좀 다르다.1차의 TST 티켓 : 거주지나 국적에 관계없이 원하는 국가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 경기 수를 정하고 결제까지 마치면 내가 선택한 팀이 탈락해도 승자를 따라 잔여경기 관람 가능.
2차의 ST 티켓 : 거주자와 국적에 따라 (혹은 후원자 자격이 있다면) 한정적으로 국가 선택. 상위 라운드를 선택해도 그 팀이 자격을 얻지 못하면 경기는 볼 수 없음.ST와 CST티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 : 16.What specific types of Tickets are available for me as a supporter of a Participating Member Association? (아래 17번까지 보면 도움이 될 듯.)결론 : 애초에 계획만 확실히 잡혀져 있다면 1차에서 티켓 사는 것이 아무리봐도 이득이다.
한국이야 거의 비인기팀이라 그닥 경쟁률이 치열하지는 않지만 정말 보고싶은 국가의 경기를 보고 싶거나 하면 무조건 이건 1차에서 덤벼야 한다. (이렇게 써 놓으면 2022년 카타르때 누군가는 도움을 받겠지.. 안녕 4년 후의 여러분!)그리고 내가 전에 TST 팀 특별 티켓을사고 개별경기 티켓을 전혀 구매할 수 없다며 분노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조 추첨 전이라 내 TST 티켓이 어디에 배정될지 모르는데 겹쳐서 구매가 되는걸 막으려는 조치였던 것 같다.왜냐면
어? 2차 되니까 개별 경기도 선택이 가능하게 됐네~ 빵끗 ^^↑약 두 달 전의 분노하던 나.
2차에 접어드니 이렇게 선택이 가능해졌다. 일부러 좀 비인기 경기를 골라서 스샷 찍었지만 사실 이런거 몇 개 제외하고 거의 다 빨간색으로 범벅이 되어있다.
그리고 VTS 지역을 정해서 그 지역에 개최되는 경기만 보는 티켓은....
당연히 TST를 산 나에게는 구경도 안시켜줌.
그 외에는 이전의 방식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처음엔 처음 보는 게 있어서 낯설었지만 티켓의 명칭이나 종류가 좀 달라지고 초반에 후원자 어쩌고 선택하는 창을 제외하고 방식은 비슷한 듯?'#Road to Russia > 불곰국 계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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