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004 라섹 5일차. 사람행세하려면 멀었느니라.#소소한 팁/라섹/심봉사 일지 2017. 10. 17. 16:12
전날과 상태는 비슷한데 날이 갈수록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전 날 시도했다가 못 본 영상을 보려고 노트북을 켰다.
한 5분 넘게 봤으려나 갑자기 오른쪽 눈이 마비되듯 저리더니 으엑 하는 구토삘이 나서 그만보고 누웠다.
슈발 내가 다시는 보나 봐라... 그지같은 전자기기 시벌....
하고 토악질이 나오려는 기분을 가라앉히고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웅크려 누웠다.
머리도 편두통처럼 이마 좌우로 쪼개지는 듯한 고통이 오고 뭣보다 울렁거림이 심했다.그래서 바로 분명 눈에 해로웠을 행동을 후회하며 진정시키려 잠을 잤는데
대학 졸업반 때의 악몽을 꾸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당담교수 욕을 하면서 깼다.
깨서도 한동안 진정이 안되더라..ㅎㅎ5일동안 잠깐 렌즈 교환하러 간 것 밖에 없어서 답답함과 좀이 쑤심이 극에 달해서
해가 지고나서는 30분거리를 걸었다.불빛은 똑바로 바라보기엔 여전히 보는 순간 눈을 푹! 쑤시는 듯한 고통이 있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밤거리를 걸으려니 보도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서 벗고 걸어다녔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밤에도 껴야한다고 한다.제길...
'#소소한 팁 > 라섹/심봉사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010 라섹 12일차. 출근해서 다시 업무시작. (0) 2017.10.17 171005-1009 라섹6일차~10일차. 스마트폰은 내 친구. (1) 2017.10.17 171003 라섹 4일차. 보호렌즈를 교환하러 첫 외출. (0) 2017.10.17 171002 라섹 3일차. 잠만 잤는데 어느새 안 아픔. (0) 2017.10.17 171001 라섹 2일차 후기. 라섹빔은 여전히 강했다. (0)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