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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2차 예매 시작
    #소소한 팁 2017. 9. 5. 17:05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예매가 9월 5일 14시부터 시작되었다.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 모바일로도 쉽게 티켓을 사는 것이 가능한데,
    경기를 보러 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 종목, 날짜일 것이다.

    내 경우에도 음- 뭐 보러가지. 이건 뭐 하는 경기지? 가격은 대충 이 정도면 좋겠고.. 주말이면 좋겠는데.
    이렇게 알아보고 예매를 했기 때문에 그 순서대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려 한다.



    Q : 동계 올림픽에 무슨 종목이 있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뭐가 이것 저것 많이 나뉘어져 있지?

    A : 종목 소개 페이지를 보고 세부 종목도 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경기종목 소개 페이지


    Q : 경기별 가격은?

    A : 종목, 예전 결승, 좌석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게 다르다.
    딱히 종목을 정하지 않았다면 티켓 가격 페이지를 참고해서 볼 경기를 고르는 것도 좋다.

    >> 경기/가격정보 (상단 탭의 '입장권 가격안내' 선택)


    Q : 날짜에 맞춰서 하는 경기를 보고 싶어!

    A : 일정 순서대로 나열 된 페이지가 있으니 참고.

    >>경기/가격정보 (상단 탭의 '경기 일정 조회' 선택) ↓


    Q :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가 기여어! 캐릭터 상품은 없나?

    A : 수호랑 반다비 귀엽지.. 나도 정말 좋아해.
        현재 감옥에 있는 분들의 손길을 벗어난 역대급 마스코트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가 있다.

    >>2018 평창 공식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상품 추천과 직접 구매한 상품 소개는 직접 포스팅한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역대급 마스코트 상품 소개 를 참고해 주세요.

     



    +++

    그리고 나름 정신력 쏟아가며 예매했던 나의 과정을 기록.

    올해 2월 1차 티켓팅때 가냐, 마냐로 고민하다가..
    차은택과 최순실의 손길이 듬뿍 담긴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애써 외면했던 나.

    결국 여름즈음 그래, 언제 올림픽 경기를 보겠냐.
    그것도 해외도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 개최된 티켓 값보다 저렴한 편이고 한번 가보자!

    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리고 9월 5일 14시를 대학시절 수강신청 기다리듯 애타는 마음으로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2분 전부터 은밀하게 사무실 양쪽을 둘러보며 예매 시작.

    사람들 관심도 그닥 없는거 같고
    오늘 예매 풀리는 것도 딱히 아는거 같지도 않고
    얼른 해치워야겠다! 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아닛..?
    홈페이지가 느려졌다?
    이미지가 깨지잖아?

    정말 수강신청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선택한 강의를 신청중입니다.. 대기순서 1243..) 이걸로 바꿔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아.

    게다가 난 입석인데 뭔 좌석을 배정한단 말이냐 이녀석들아.

     

    엥. 나 경기 못 볼 수도 있어??? 그런거야?

    나즈귤은(는) 조급해졌다!
    나즈귤은(는) 새로고침과 새 창 띄우기를 시전했다!

    뭐야 계속 다시 하라잖아.. 어쩌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측 상단에 뭔가가 보였다. (이때가 약 14시 15분)

    뭐지.

    설마 성공한거야?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살포시 눌러보았다.

     

    오오 드디어 장바구니에 담겼구나..

    근데 나 혼자 가는데 왜 2매지. 페이지 두개 띄우고 누질러서 그런가.
    야잇 수량 변경은 어디있냐. 엥? 없어???
    다시 취소하고 해야 돼?

    아니, 뭐 이런.......

    하지만 나는 불굴의 한국인. 절대 포기하지 않지.

    드디어..... 1매를 담는데 성공했다.. (14시 20분경)

    이제 입장권 예매하기를 눌러본다.

    티켓을 홈프린팅이나 모바일로도 대신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하지만 역시.. 배송료가 들더라도 깔쌈한 종이 티켓으로 남는 것이 좀 더 기념이 될거라 생각해서 배송받기로 했다.

     

    적는다. 나는. 주소.

     

    평창 동계 올림픽은 비자카드가 스폰을 하고 있으므로 카드 결제는 비자만 가능.

    그리고 취소는 결제 후 7일 동안만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많은 행사와 공연을 봤지만 취소가 거의 반년 전부터 안된다는 건 처음이다.


    헬적화 된 결제 방식을 또 따라가서 힘겹게 결제를 했다.

     

    빠밤.

    드디어 성공이다, 성공이야!

    내가 학생때부터 평창평창 예쓰 평창 소리를 얼마나 듣고 개최지 발표 생중계를 몇 번을 봤는데...
    이 정도 한번쯤은 봐주는 것도 좋지 싶다.

    그러고보니 평창이 개최한다는 개최지 발표도 먼 2011년이었으니 언제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나 싶네.

     

    결제를 마치고 보니 상단 장바구니에 담겨있던 것이 티켓으로 바뀌었다.

     

    여러장 예매했을 때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다.

    이런 구성은 참 좋은 것 같다.
    날짜별, 시간별, 경기별로 한 눈에 볼 수 있고 대체적으로 홈페이지도 깔끔하고 시원시원해서 좋은 느낌.

    2018년이 언제오나 싶었는데 이렇게 정작 4달여도 남지 않았고
    내년 2월이 멀다 해도 또 눈 깜빡할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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